탈모 인구 천만 시대라는 말 들어보셨을까요? 그만큼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탈모가 올 거라고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찾아온 탈모에 당황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탈모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하는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루에 약 50~7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중요한 인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영양 결핍, 특정 약물 사용, 출산, 발열, 수술 등 심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현상도 있고, 원형 탈모증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탈모도 있습니다.
아래 항목 중 5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으니 병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 최근 들어 이마가 넓어진 느낌이다.
- 앞머리와 뒷머리의 굵기 차이가 많이 난다.
- 정수리 부분의 볼륨이 줄어들었다.
- 가족 중 탈모인이 있다.
-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있다.
- 샴푸 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 빗질하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 드라이기로 말릴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탈모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먼저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습니다. 낮 동안 쌓인 노폐물과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죠. 이때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주고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경우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으며, 고데기 역시 높은 열을 이용하므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모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탈모약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프로페시아)과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약(아보다트)입니다. 이 둘 모두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고, 효과 또한 매우 좋습니다. 다만 부작용으로는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해야 하며, 임산부에게는 태아 기형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복용해선 안됩니다.
탈모 샴푸는 말 그대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샴푸이지 이미 빠진 머리를 나게 하는 의약품이 아닙니다. 따라서 탈모 전용 샴푸를 쓴다고 해서 모발이 새로 자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두피 건강 및 청결 유지에 도움이 되고, 비듬 완화 또는 가려움증 개선 같은 부수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답니다.
모발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혈자리로는 백회혈, 풍지혈, 태양혈, 신유혈, 두유혈, 천추혈, 합곡혈 등이 있으며, 이러한 혈자리를 자극하거나 지압봉 혹은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두드려주면 혈액순환 촉진뿐만 아니라 모근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탈모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꾸준히 예방하셔서 풍성한 머릿결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선크림 효과, 자외선 차단제 (0) | 2023.04.04 |
---|---|
밀가루가 몸에 안 좋은 이유 (1) | 2023.04.03 |
물 많이 마시면 좋은 점, 하루 물 권장량 (0) | 2023.03.31 |
목감기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0) | 2023.03.29 |
꿀벌이 멸종하면 벌어지는 일, 군집붕괴현상 (0) | 2023.03.2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