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중에서도 우리 몸속 장기들이 하는 일들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나 장과 관련된 질병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걸릴 수 있고, 큰 병으로 발전될 위험성도 크기 때문에 미리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변' 색에 따른 건강상태입니다.
갈색소화불량인 상태라고 합니다. 음식물 섭취 후 위장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넘어가지 못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럴 땐 물을 많이 마시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꾸준한 활동성 있는 운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녹색 변은 식중독균 등 세균성 설사병 일 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주로 여름철에 자주 나타난다고 하니 여름 철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담즙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며 녹색 채소류를 많이 섭취해서 녹색변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검은색 변이 나온다면 위궤양 또는 식도정맥류 출혈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철분제를 많이 먹은 경우에 검은 변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은 변은 높은 확률로 혈변입니다. 주로 식도나 위에 출혈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황금색 변이 있다. 황금색 변은 담즙산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졌을 때 나타나는 정상적인 변입니다.
붉은색 변은 소장 혹은 대장암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혈변이라면 치질이나 치열 같은 항문질환 일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변은 황금색 혹은 황갈색이어야 하고 2cm 내외의 굵기로 바나나처럼 길게 나와야 하며 냄새가 지독하지 않아야 된다고 합니다. 만약 변비라면 수분섭취량을 늘리고 식이섬유가 많은 야채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하며 반대로 설사를 한다면 탈수증상이 올 수 있으니 충분한 수분 보충 및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딱딱한 변이 나오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습니다. 첫 번째는 과민성장증후군이고, 두 번째는 치핵(치질)입니다. 먼저 과민성장증후군은 특별한 질환 없이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혹은 변비 등의 증상이 반복되고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아침식사 후 또는 배변 욕구가 강하게 느껴질 때 나타나며,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도 잔변감이 남아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치핵은 항문관 안 점막조직이 부풀어 오르거나 늘어져 빠져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통증 없이 출혈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오래 방치하게 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닙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변비약은 대장 내 수분흡수를 억제해서 대변의 양을 늘려주는 원리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배변활동을 도와줄 뿐 근본적인 치료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장기간 복용 시 내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변비약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섭취, 꾸준한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이 더욱 중요하답니다.
보통 변비약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종류별로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약을 선택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변비약 성분으로는 차전자피 식이섬유, 비사코딜, 센노사이드, 락툴로오스 등이 있습니다. 먼저 차전자피는 물과 만나면 40배 팽창하면서 젤리 형태로 변합니다. 이때 장내 수분을 흡수해 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활동을 돕습니다. 하지만 과다복용하면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정해진 용법 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다음으로 비사코딜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주는 약물로 만성변비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입니다. 만약 심한 급성 통증이 있거나 경련성 변비라면 의사와의 상담 후 치료용 변비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센노사이드는 자극성 하제로 분류되며 강한 산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딱딱한 변을 무르게 해 줍니다. 다만 장기간 복용했을 경우 가스 팽만, 구토,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락툴로오스는 유산균 증식인자로서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을 억제시킵니다. 그러나 유당분해효소 결핍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투여해서는 안 되며 과량투여 시 배뇨장애, 전해질 불균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섭취 그리고 적당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변비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비가 아깝거나 귀찮아서 미루다 보면 더 큰 병을 나을 수 있으니 꼭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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