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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싫어하는 향, 모기 쫓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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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꿀렁이 2023. 4. 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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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모기! 모기는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기도 하고, 잠을 방해하기도 하는 아주 귀찮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모기를 퇴치하려고 노력합니다. 최근에는 천연모기퇴치제나 식물 등 자연친화적인 방법들을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작년 여름엔 계핏가루를 물에 타서 스프레이 통에 담아 창문틀과 현관 입구에 뿌려두었는데 효과가 꽤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매번 이렇게 만들어서 뿌리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하게 뿌리는 것만으로도 모기를 쫓아낼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싫은 모기

모기는 어떤 향을 싫어할까

사람마다 좋아하는 향이 다르듯이 모기도 선호하는 향이 다릅니다. 대표적으로는 페퍼민트, 라벤더, 레몬그라스, 유칼립투스 같은 허브향을 싫어하고 시트로넬라, 제라늄, 시나몬바크 같은 강한 향을 좋아합니다. 특히 바질같이 잎이 큰 풀냄새를 싫어해서 화분 근처에 있으면 접근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기피성분이 들어있는 에센셜오일을 활용하면 손쉽게 모기를 쫓을 수 있답니다.

천연 성분이라 인체에 무해할까

위에서 말씀드린 오일들은 모두 100% 천연식물성 원료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피부에 직접 분사하거나 눈 주위에 가까이 대고 뿌리면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어린아이에게는 소량만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임산부에게도 안전하지만 임신 초기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합니다.

 


 

모기를 쫓아내는 식물

대표적으로 구문초(로즈제라늄), 야래향, 페퍼민트, 라벤더등이 있습니다. 모두 모기퇴치 효과가 뛰어나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구문초: 로즈제라늄이라는 이름처럼 장미향이 나는 허브식물입니다. 향이 강해서 모기뿐만 아니라 파리 같은 벌레들도 싫어한다고 합니다. 다만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기 때문에 베란다 같은 곳에 두고 키우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물을 자주 줘야 한다는 점 잊으시면 안 됩니다.


야래향: 밤에만 꽃이 피는 신기한 식물입니다. 낮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밤이 되면 활짝 핀답니다. 은은한 향기가 좋아서 인기가 많지만 강한 생명력 덕분에 키우기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번식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금방금방 자란다고 합니다. 대신 너무 크게 자라면 가지치기를 해줘야 한다는 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페퍼민트: 민트류 중에서도 박하향이 강하게 나는 식물입니다. 특유의 청량감 덕분에 모기뿐만 아니라 벼룩파리같이 작은 벌레들을 쫒는데도 효과적이랍니다. 단, 잎이 억세기 때문에 어린아이에게 줄 때는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셔야 합니다.


라벤더: 보라색 꽃이 예쁜 허브식물입니다. 스트레스 해소 및 불면증 완화효과가 있어서 침실에 두면 좋답니다. 게다가 살균작용 성분이 들어있어서 모기 기피제로 활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그늘진 곳보다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튼튼하게 자라니 유의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모기가 싫어하는 향과 식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긋지긋한 여름철 모기! 미리 대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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